GS리테일, 수제 맥주 '광화문'·'백록담' 대만 수출

입력 2019-05-08 10:02
GS리테일, 수제 맥주 '광화문'·'백록담' 대만 수출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GS리테일은 코리아 크래프트 브루어리와 제휴해 출시한 수제 맥주 '광화문'이 대만으로 수출됐다고 8일 밝혔다.

수출 물량은 3만8천400캔으로 대만 현지 세븐일레븐에서 지난달 27일부터 판매되고 있다. 판매 첫날 2천500캔 이상이 팔렸고 열흘 만에 2만캔 넘게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광화문은 4주간 상면 발효를 거친 앰버에일로 한방 약재인 맥문동이 함유돼있다.

캔 표면에 서울 광화문이 디자인돼있으며 출시되자마자 GS25에서 판매되는 수제 맥주 15종 중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GS리테일은 광화문의 인기에 힘입어 또 다른 수제 맥주인 '백록담'도 대만으로 수출한다. 백록담은 제주 특산물 한라봉이 함유돼 시트러스 향이 나는 밀맥주로 수출 물량은 3만8천400캔이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