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 신기술·서부산 기계부품 연계 소재산업 고도화 추진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에 2개 분야가 선정돼 사업비 196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은 기존 혁신센터를 활용한 장비 구축, 기술지원을 통해 관련 지역 거점을 구축하는 공모사업이다.
시는 이 공모사업에서 지능형 기계부품산업과 수송기기 부품산업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시는 최근 센텀지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신기술 공급업체와 서부산지역에 집중된 전통 제조업을 연결하는 지능형 기계부품 소재산업 고도화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자동차 부품 분야 장비 보완과 기술지원을 통한 지역 내 자동차부품기업 고도화를 위한 미래수송기기 ICT 융합 안전편의 부품 고도화기술사업을 추진한다.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자동차 부품 소재 산업기술연구조합 등이 이 사업에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침체한 지역 주력산업이 돌파구를 마련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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