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상'에 제삼자 추천 방식 도입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건축상'에 제삼자 추천 방식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서울시 건축상은 그간 건축물 설계자가 직접 응모하는 자(自)천 방식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제삼자의 추천을 받는 타(他)천 방식도 병행한다.
추천은 단체, 자치구, 개인 등 누구나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추천받은 작품의 설계자가 응모를 원하는지 확인한 뒤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건축상 작품 공모는 9일부터 6월 21일까지다. 추천은 이달 29일까지 받는다.
서울시는 1·2차 심사를 거쳐 일반건축, 녹색건축, 건축명장, 대학생 등 총 4개 부문에서 31개 상을 준다.
수상작은 9월 열리는 제11회 서울건축문화제 기간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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