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서비스 싱크탱크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내달 출범

입력 2019-05-07 15:47
사회복지서비스 싱크탱크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내달 출범

임원 임명장 수여, 김해시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서 공식 출범 예정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지역 사회복지서비스 분야 '싱크탱크' 역할을 할 재단법인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이 내달 출범한다.

경남도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경남 사회서비스원을 이끌어 갈 초대 대표와 이사, 감사 등 임원에 대해 임명장을 전달했다.

사회서비스원은 지난 4월 공모절차를 거쳐 임원 선임을 끝내고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이달 1일 법인설립등기를 마쳤다.

김경수 도지사는 이날 임명장을 전달하며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이 선도적인 도내 사회서비스 제공 주체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사회서비스원 운영 방향을 잘 잡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사회복지서비스 민간영역과 행정의 융합·협치가 필요하고 경남형 모델 개발을 위해 사회서비스원이 다양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이성기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초대 원장은 "새로 출범하는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은 도정철학에 맞춰 첫째는 도민과 소통하고 둘째는 서비스를 혁신하며 셋째는 사람 중심의 경남 복지를 만들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은 이날 임명장 수여식 이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사업계획과 예산(재산출연계획), 정관, 필수규정(조직, 인사, 복부, 보수, 회계 등)을 심의·의결했다.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은 내달 김해시 주촌면 김해시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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