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바른미래, 결합하든지 갈라서든지 6월초 결론 내야"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바른미래당 김동철(광주 광산갑·광주시당 위원장) 의원은 7일 "바른미래당이 극적으로 결합하든지, 차이를 인정하고 갈라서든지 6월 초까지 결론 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광주에서 지역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최근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불거진 당 내분에 대해 "국민에게 보이지 않아야 할 부끄러운 민낯을 드러냈다"며 사과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주나 다음 주에 끝장 토론해서 판단의 계기로 삼고 결론을 내야 한다"며 "손학규 대표나 김관영 원내대표가 물러나느냐는 그다음 문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평화당과의 통합을 전제로 한 '제3지대론'에 대해서도 "지금 평화당을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미래당 내부 문제부터 해결하고 다음에 이야기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호남에서 바른미래당 지지율이 부진한 것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 비판적이지만 야당이 분열된 상황이라 지역민들이 지지할 정당이 없어 그런 것이다"며 "제대로 된 대안 야당이 만들어지면 지지를 보내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앞서 이날 오전 박주선, 권은희 의원 등 광주 지역구 의원들과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5·18 진상규명에 필요한 미국 측 기밀자료 전면 공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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