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백혜선 공연, 세종문화회관서 1천원에 만난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유명 피아니스트 백혜선(54)의 연주를 단돈 1천원에 즐기는 콘서트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8∼30일 체임버홀에서 '클래식 오딧세이'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세종문화회관이 12년째 매달 사회공헌 차원에서 여는 '온쉼표' 공연 중 하나다.
이달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젊은 음악인들 모임 아르끼 뮤직소사이어티, 대만 피아니스트 첸 웨이치가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백혜선은 1994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1위 없는 3위를 한 것을 시작으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리즈 콩쿠르 등 권위 있는 대회에서 잇달아 입상하며 일찍이 주목받았다. 차이콥스키 입상 소식을 전한 1994년에는 29세로 서울대학교 교수로 임용됐다.
그는 28일, 30일 이틀간 '폭풍', '비창', '열정', '월광' 등 베토벤 소나타와 라벨 '라 발스', 리스트 '돈주앙의 회상' 등을 선사한다.
첸 웨이치는 아르끼 뮤직소사이어티의 현악 6중주에 힘입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OST 등 친숙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공연 문의는 오는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happy1000.sejongpac.or.kr)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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