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1분기 영업익 1천659억원…사상 최대(종합)

입력 2019-05-07 09:35
메리츠종금증권, 1분기 영업익 1천659억원…사상 최대(종합)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박진형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천65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8천282억원으로 46.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천413억원으로 36.7% 늘었다.

회사 측은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작년 4분기보다는 28.5%와 59.1% 각각 증가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연간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3%로 작년 동기보다 3.7%포인트, 작년 4분기보다 3.3%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인수금융·사모펀드·중소기업 신용공여 등 생산적 분야로 자본을 공급하며 투자처를 다각화했고, 트레이딩·홀세일·리테일 등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한 것이 실적 호조의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외 대체투자 등 신시장 개척과 함께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 사업구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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