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림, 전국종별육상 여자 3,000m 장애물 4연패…10분29초26

입력 2019-05-05 21:03
조하림, 전국종별육상 여자 3,000m 장애물 4연패…10분29초26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조하림(23·경주시청)이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 여자 3,000m 장애물 대회 4연패에 성공했다.

조하림은 5일 충청북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3,000m 장애물 결선에서 10분29초26으로 우승했다.

이 종목 한국기록(10분11초00) 보유자인 조하림은 "7월에 열리는 일본 챌린지 시리즈에 출전해 한국기록 경신에 도전하겠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2위는 10분53초07의 남보하나(25·경산시청), 3위는 10분54초50을 기록한 최수아(19·경기도청)가 차지했다.

남자 포환던지기에서는 정일우(33·남양주시청)가 19m20을 던져 1위에 올랐다. 2위는 18m47을 던진 황인성(35·포항시청)이었다.

여자 일반부 높이뛰기 결선에서는 한다례(31·파주시청)가 1m71을 넘으며 우승했다. 정연진(27·울산시청)도 1m71을 넘었으나 순위 결정전에서 밀려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원반던지기 유망주 정채윤(18·충북체고)은 여자 고등부 결승에서 50m55를 던져 여고부 부별 신기록(종전 기록 50m12)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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