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갈 땐 지역사랑상품권으로…최대 10% 할인

입력 2019-05-06 12:00
봄나들이 갈 땐 지역사랑상품권으로…최대 10% 할인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나들이가 많아지고 지역별로 여러 축제가 열리는 5월을 맞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이용해달라고 6일 당부했다.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은 보통 5% 안팎인데 이번 특판 행사에서는 지역별로 최대 10%까지 할인해 가정의 달 가족 선물이나 봄 여행주간 나들이, 지역 축제 방문 시 상품권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최근 산불 피해를 본 강원도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월 한 달간 강원사랑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8%로 올리고 판매 촉진을 위한 홍보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포항시는 포항국제불빛축제(5월27∼6월7일)를 맞아 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높였고 경기도 안산시도 6월 말까지 지역사랑상품권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지역 안에서만 사용하게 한 상품권이다. 은행이나 새마을금고 등 지자체의 판매대행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맹점 스티커가 붙은 상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진영 장관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소비를 확대해 지역 안에서 돈이 돌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져온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에 계시는 부모님 선물로 활용하거나 가족 여행 시 관광지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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