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남·동구, 울주군 올해 첫 오존주의보 발령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4일 중구와 남구, 동구 3개 구와 울주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울산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올해 처음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2시께 동구(0.130ppm)와 울주군(0.127ppm)의 오존농도가 기준치를 넘어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오후 3시에는 남구(0.121ppm)에, 오후 4시에는 중구(0.122ppm)에 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오존주의보는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발령한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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