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입력 2019-05-04 1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합참 "北, 원산 호도반도서 단거리미사일 발사"…1년5개월여만

북한이 4일 기종 미상의 단거리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오전 9시6분께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불상 단거리 미사일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면서 "미사일 관련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한미 당국이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2017년 11월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 이후 1년 5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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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무일 귀국…"기본권 빈틈 없어야…자리 연연않아"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민주주의 원리에 반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문무일 검찰총장이 해외 순방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했다. 문 총장은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과거 검찰의 업무수행에 시대적인 지적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저 또한 업무수행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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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근한 연휴 첫날…수도권 미세먼지 '나쁨'∼'매우 나쁨'

토요일이자 어린이날 연휴 첫날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2.5도, 인천 11.7도, 대전 11도, 전주 10.3도, 광주 11.4도, 대구 11도, 부산 15.9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2∼6도가량 높은 20∼29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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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백령도 해역서 규모 2.4 지진…올들어 세번째

4일 오전 5시 43분 15초 인천 옹진군 백령도 남쪽 60㎞ 해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42도, 동경 124.5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이다. 올해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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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공단 "3조9천억 적자 문제 없다…현금수지가 중요"

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에만 결산상 3조9천억원의 적자를 봤고 앞으로도 '문재인 케어'로 인해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당사자인 건보공단이 "결산회계는 중요하지 않으며, 재정은 계획에 따라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지급능력이 관건인 건강보험공단과 같은 공공기관은 그해에 돈이 얼마나 들어왔다가 나갔는지를 보여주는 '현금수지'를 기준으로 재정을 관리하는데, 지난해 현금수지는 2천억원 적자에 그쳤고, 2023년에도 적립금을 10조원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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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발윳값 상승 11주째…LPG차 연료도 상승전환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0원 가까이 올라 1천400원 후반대에 진입했다. 오름폭은 매주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9.0원 오른 1천460.0원이었다. 전주 대비 오름폭은 지난 4월 첫째 주 9.8원, 둘째 주 10.3원, 셋째 주 14.8원, 넷째 주 17.9원으로 오르더니 이주 19.0원으로 더욱 가팔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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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푸틴 통화…"北비핵화 압박" vs "제재완화 동반돼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대북압박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과 북러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북한 문제를 논의한 것은 처음이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성실한 의무 이행을 전제로 한 대북제재 완화 필요성을 거론, 러시아의 대북 역할 확대에 견제구를 던진 트럼프 대통령에게 맞불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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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 소리나는 수입차, 서비스는 엉망'…수리 하세월

고급 수입차 브랜드 포르쉐 수리가 부품 공급 부족으로 수개월씩 지연돼 차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5일 포르쉐코리아와 차주 A씨 등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9월 포르쉐 파나메라를 샀다. 포르쉐 파나메라는 차량 가격이 1억5천만가량 하는 고급 차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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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학대 해마다 증가…학대행위자 70% 이상이 부모

아동학대를 막으려는 전 사회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대사례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대 행위자는 부모인 경우가 매년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2017년 전국아동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연도별 아동학대 사례 건수는 아동학대 예방사업이 시작된 2001년부터 최근까지 단 한 번의 감소 없이 매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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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4월 일자리 26만3천개 '껑충'…실업률 3.6%, 반세기만의 최저

미국의 지난달 일자리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실업률은 약 반세기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4월 비농업 일자리가 26만3천개 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달(18만9천개 증가)은 물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9만개 증가)를 크게 웃돈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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