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7월까지 치매안심센터 리모델링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오는 7월까지 6억원을 들여 구 치매안심센터(구청 지하2층 소재)를 새롭게 단장한다고 4일 밝혔다.
센터 내 상담실·검진실·프로그램실·쉼터 등 공간을 재배치하고 치매 환자 가족들이 휴식, 정보교환을 할 수 있도록 '가족카페'를 신설한다. 센터 면적은 기존 500㎡에서 548㎡로 늘어날 예정이다.
인지기능 개선 시스템, 프로그램 운영 물품, 노후 전산장비, 차량 등 구입에 1억 5천만원을 들인다.
리모델링 공사 중 센터는 구 보건분소(용산구 백범로 329)에서 임시 운영된다.
2009년 조성된 용산구 치매안심센터는 서울시 치매 관리사업 평가에서 2011~2016년 6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치매 환자 가족 대상 서비스 우수사례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치매안심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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