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셰프 샘킴이 만드는 친환경 학교급식…7일부터 신청접수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유명 요리사 샘 킴이 서울의 초·중학교에 찾아가 '자연주의 조리법'으로 학교급식을 만든다.
서울시는 오는 6~11월 운영하는 '샘 킴의 1일 학교급식'에 참여할 초·중학교 4곳을 7일부터 신청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샘 킴의 1일 학교급식'은 학교현장에 자연주의 조리법을 알리고 적용해 급식식단을 더욱 다양화하고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사업이다.
샘 킴이 제공하는 급식식단은 2017년 서울시와 샘 킴이 함께 출간한 '자연을 담은 학교급식 레시피Ⅳ-셰프 샘 킴의 자연주의 레시피'를 따른다.
식단이 정해지면 제철의 신선한 식재료 선택부터 조리방법까지 샘 킴과 영양(교)사가 협업해 학교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샘 킴은 급식을 조리한 후에는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친환경 급식과 건강한 요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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