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재생 청년코디 양성과정 전남대서 개강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도시재생 청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2019년도 도시재생 청년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이 3일 전남대학교에서 개강했다.
이번 도시재생 청년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광주시와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전남대 LINC+사업단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뉴딜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오르며 실무능력을 갖춘 도시재생 전문인력의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했다.
도시재생 관련 취·창업에 관심 있는 전남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강생 25명을 모집했다.
이번 과정은 기초, 심화, 현장실습의 3단계 과정으로 오는 8월까지다.
기초과정은 이론 강의와 도시재생 디자인 주제 발굴 및 문제 인식 과정으로 총 5차에 걸쳐 운영된다.
심화과정은 사업계획서 작성 등 도시재생 디자인 실습과정으로 총 4차에 걸쳐 진행된다.
기초와 심화과정을 모두 이수한 수강생들은 앞으로 5개 자치구의 기초센터 및 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에서 4주간 120시간의 현장실습을 받는다.
이날 첫 강의에서는 문범수 광주시 도시재생국장이 '광주다운 도시재생 현황과 정책 추진 방향' 특강을 했다.
문 국장은 "도시재생 전문인력을 양성해 청년실업과 도시재생 추진 인프라 제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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