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전웅태, 소강체육대상 특별선수상 상금 기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근대5종 간판 전웅태(광주시청)가 제11회 소강체육대상 일반부문 특별선수상 상금 300만원을 후배들을 위해 기부했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3일 "전웅태가 소강상의 뜻을 받들어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웅태는 국제 근대5종연맹 2년 연속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한국 대표팀 간판으로 현재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이날 서울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일반부문 특별선수상을 받았다.
소강체육대상은 '한국 체육 근대화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소강(小崗) 민관식 박사를 기리기 위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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