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영상콘텐츠 시장이 열린다…부산콘텐츠마켓 8일 개막

입력 2019-05-05 11:11
방송·영상콘텐츠 시장이 열린다…부산콘텐츠마켓 8일 개막

50개국 1천100개 업체 참가…행사장 찾는 바이어·셀러 3천명 예상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방송·영상 콘텐츠 거래시장인 부산콘텐츠마켓이 8일 개막한다.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회는 올해로 13회째인 '부산콘텐츠마켓 2019'를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 50개국에서 1천100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 업체는 행사장에 마련된 280개 부스에서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라이센싱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기간 부스와 각종 비즈니스 행사장을 찾는 바이어와 셀러는 3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했다.

행사장에서는 1대 1 상담 등 다양한 비즈니스 매칭 거래가 이뤄진다.

중소 제작업체가 만든 콘텐츠를 방송사와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글로벌 피칭, 유명 배우가 참가하는 드라마 쇼케이스가 행사기간 내내 열린다.

인기 유튜버가 소개하는 1인 미디어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부산기업 공동관인 'BCM 부산존'도 마련돼 18개 부스에 24개 기업이 참여한다.

부산시는 이들 참여업체에 통역 배치, 각종 홍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는 5월 행사에 이어 11월에도 영상콘텐츠 거래시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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