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건조주의보 발효…산불·화재 '주의'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부를 제외한 제주도 육상 전역에 건조주의보를 내렸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25∼35%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추정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4월 제주도 강수량은 67.8㎜로 평년(109.9∼150.9㎜)보다 적었다.
이날 낮 기온은 21∼24도로 어제(낮 최고 19∼24도)와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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