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엔지니어상에 김종준 현대중 연구원·정광량 동양구조 대표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5월 수상자로 김종준 현대중공업 책임연구원과 정광량 동양구조안전기술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주고 있다.
김 책임연구원은 극저온 액화 천연가스 운반선용 초대형 알루미늄 재질의 구형 탱크 제작 자동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해 우리나라 조선업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정 대표이사는 초고층 건축물·대공간 건축물에 핵심기술인 레티스 셸(Lattice Shell) 구조 검증과 실용화를 통한 구조설계기술의 국산화로 우리나라 건축설계 산업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레티스 셸 구조는 기둥 없이 대공간 건축물을 형성할 때 이용하는 평면형태의 작은 조각이 모인 구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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