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표 음식 한자리에…10일 DJ센터서 페스티벌

입력 2019-05-02 16:53
광주 대표 음식 한자리에…10일 DJ센터서 페스티벌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광주만의 독특한 맛과 역사성을 담은 광주대표음식 선정을 위해 오는 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9 광주대표음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시민 공모로 선발된 100인 토론회, 광주대표음식 9개 후보 음식 주제관, 현장 시연·시식관,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광주 대표음식 9개는 전 국민 대상 사전 인식조사, 공모, 스토리 우수작 결과 등을 토대로 관련 위원회에서 선정했다.

후보 음식은 상추 튀김, 오리탕, 한정식, 송정리 떡갈비, 주먹밥, 팥칼국수, 육전, 무등산 보리밥, 애호박 찌개다.

100인 토론회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문가와 시민이 9가지 음식을 맛보고 토론을 거쳐 차별성, 상징성, 대중성 등 3개 평가표에 해당 음식 3개를 기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과는 당일 공개된다.

100인 토론회 결과, 전시관 관람객 평가 의견, 공모전 결과 등을 토대로 광주대표음식선정위원회에서 대표 음식을 결정한다.

주제관은 9개 음식에 대한 이야기와 웹툰으로 선보인다.

현장 시연회는 청년 셰프들이 후보 음식을 시연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전시관 관람 시 배부된 평가표를 작성·제출하면 추첨해 3만원 권 상당의 광주상생카드를 지급한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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