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9월 예타 조사 신청
예타 조사 대비 23명으로 바이오산업 자문위 발족
(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충주바이오헬스 산업단지의 국가산업단지 최종 지정을 위해 자문 기구를 발족했다.
시는 1일 중앙탑 회의실에서 '충주시 바이오산업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를 열었다.
바이오산업 자문위는 안석영 부시장과 바이오 관련 학계 전문가, 바이오 기업 임직원, 기업유치 관련 컨설팅 전문가 등 23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는 바이오헬스 기업정보 제공·홍보, 정밀의료 특화 및 차별화 논리 개발, 국가산업단지 기본구상안 검토,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전문분야 자문 등 역할을 한다.
시는 오는 9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정남 바이오산업과장은 "예타 조사에서 경제적 타당성과 정책적 타당성이 입증되도록 바이오산업 자문위원회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서충주 신도시 인근인 대소원면 본리와 완오리 일원(250만㎡)을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했다.
예타 조사 등을 거쳐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지정되면 2026년까지 국비 3천586억원이 투입돼 정밀의료 등 바이오헬스 핵심산업을 육성하는 전진기지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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