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해양 불법행위 특별단속해 23명 검거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총 23명을 붙잡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조업금지구역에서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쌍끌이 저인망 불법조업, 연안에서 스쿠버 장비와 작살을 이용한 불법포획 등 모두 14건이 적발돼 23명이 검거됐다.
단속은 올해 2월 14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뤄졌다.
해경 관계자는 "2월 국민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생계를 위협하는 해양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해달라'는 의견이 수렴돼 특별단속을 하게 됐다"며 "해양법 질서를 저해하는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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