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가 직접 한약재 재배…한약진흥재단 교육과정 운영
(경산=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한약진흥재단은 올해 서울과 경북 경산, 광주에서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약재 재배 교육을 한다고 1일 밝혔다.
한약재 재배 관리·육묘 방법, 도시농업 이해 및 수경재배, 옥상 텃밭 활용 등 프로그램과 황금, 인삼, 당귀 등 한약재 모종을 직접 화분에 심는 실습 과정을 운영한다.
한약진흥재단 한약자원개발본부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는 오는 19일 서울 충무로의 재단 정책본부에 이어 7월에 경산, 10월에는 광주에서 잇달아 강좌를 연다.
재단은 한의약 산업이 보고, 배우고, 즐기는 6차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교육과정을 정례화할 방침이다.
오는 15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nikom.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bmkang@nikom.or.kr) 등으로 신청하면 선착순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응세 한약진흥재단 원장은 "한약재를 제대로 이해하고 생산·사용을 확대하면 국산 한약재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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