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장애인협회 등 5개 단체, 제주 제2공항 추진 촉구
"지속가능발전 위해 제2공항 필요"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제2공항 추진을 촉구하는 장애인단체와 공항 추진 찬성 단체의 결의대회가 1일 열렸다.
제주 제2공항추진위원회와 서귀포시 성산읍 상가번영회, 한국교통장애인 제주도협회, 제주팔각회, e-열린포럼 회원들은 이날 제주도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제2공항의 신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에서 "2015년 11월 제2공항 입지 발표 이후 추진 일정이 늦어지고 진행 상황이 삐걱거리고 있다"며 "2025년 완공 계획이 더 늦춰질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또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한 변화와 혁신, 발전이 필요한 시기"라며 "제2공항 반대 측의 공론조사 주장은 꼼수에 불과해 공론조사를 받아줘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제2공항 반대 측은 불법 집회에 시위에 대해 사과하고, 도청 앞 인도에 설치한 불법 천막을 철거하라"고 요구했다.
ko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