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정보 접근 어려운 취약계층에 컴퓨터 보급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상대로 1억2천300만원을 투입해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중고 PC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정보 이용 기회가 취약한 개인이나 단체에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6월 7일까지 단체는 광주시 행정정보담당관실에, 개인은 주소지 관할 자치구 정보화부서 및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는 사랑의 그린PC 홈페이지(https://lovepc.nia.or.kr)에서 가능하다.
신청 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는 필수사항 입력 후 개인정보수집·행정정보공동이용에 동의해야 한다.
동의 시에는 증빙서류를 첨부하지 않아도 되지만, 다문화가정, 소년·소녀 가장,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차상위계층은 증빙서류를 스캔해 첨부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랑의 그린PC 및 광주시 행정정보담당관실(☎ 062-613-2614)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2009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6천459대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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