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유산 고등교육 세미나·무형유산원 장애인 대상 공연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유네스코 방콕사무소는 오는 1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아태지역 무형유산 고등교육 현황과 도전과제' 세미나를 연다.
중앙박물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태평양 무형유산고등교육네트워크(APHEN-ICH) 회원 대학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각 지역 무형유산 교육 실태를 점검하고 발전과제를 논의한다.
이어 11일에는 중구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에서 제1회 아시아·태평양 무형유산고등교육네트워크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이 네트워크에는 전통문화대와 한국외대, 일본 교토대, 필리핀 국립대, 태국 탐마삿대 등 15개 대학이 가입했다.
자세한 정보는 전통문화대 무형유산학과 누리집(nuch.ac.kr/ichs) 참조.
▲ 국립무형유산원은 전주시와 연계해 장애인을 위한 맞춤 공연을 7월 6일까지 네 차례 진행한다.
오는 4일 '꼭두,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시작으로 6월 1일 '고향의 노래', 6월 8일 '정재무', 7월 6일 '처용무'를 장애인 대상 공연으로 꾸민다.
장애인을 고려해 대사와 장면을 재구성하고, 수화로 이야기를 전한다. 단체관람 시 좌석을 우선 배정한다.
▲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 경기도교육청, EBS와 함께 실감형 문화유산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한다.
상반기에는 '문화유산여행길'을 기본으로 한 실감형 문화유산교육 콘텐츠 13개와 수업 지도안을 만들어 문화유산채널과 EBS 클립뱅크를 통해 제공한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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