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군산해양수산청 등 압수수색…새만금 신항만공사 수뢰 의혹

입력 2019-04-30 22:21
경찰,군산해양수산청 등 압수수색…새만금 신항만공사 수뢰 의혹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과 금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시공사 등을 압수수색 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시공사·협력업체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공무원과 건설회사 관계자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해당 시공사는 타 건설사와 함께 신항만 방파제를 쌓는 816억원 규모의 호안 축조공사를 수주해 공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공사 관계자들이 공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발주처인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직원 등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초기 단계라 상세한 경위는 밝히기 어렵다"며 "압수한 증거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를 불러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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