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향 부지휘자에 신은혜 교수 위촉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에 신은혜 숙명여대 음악대학 초빙 대우교수를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신 교수는 숙명여대 피아노과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마기스터(Magister)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오스트리아 국영 방송교향악단(ORF), 오라데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천시립교향악단, 군산시립교향악단,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에서 객원 지휘자로 활동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음악 감독도 맡은 신 교수는 수원시향 공개채용에 응시해 서류·DVD 전형, 실기전형, 면접 등을 거쳐 최근 최종 합격자로 선발됐다.
수원시향 최초의 여성 부지휘자로 위촉된 신 교수는 "수원시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기획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서는 수원시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은혜 부지휘자는 오는 6월 20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청소년 협주곡의 밤 공연을 시작으로 수원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내용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250-536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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