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김해·함안서 초등 보결수업 전담 기간제교사 운영

입력 2019-04-30 16:23
경남교육청, 김해·함안서 초등 보결수업 전담 기간제교사 운영

2021학년엔 도내 전 지역 확대 운영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초등학교 보결수업(수업 결손을 채우는 수업)을 전담할 기간제교사를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범 대상 지역과 인원은 김해 5명, 함안 2명이다.

이들 기간제교사 7명은 기존 담임 또는 교과 담당 교사가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수업을 진행하기 힘든 경우 해당 학급에 투입돼 수업을 진행한다.

이들은 보결수업이 없는 평소에는 관내 중심학교로 지정된 곳에 출근해 교재·수업 연구를 한다.

도교육청은 일선 학교가 수업 결손이 발생할 경우 손쉽게 보결수업 전담 기간제교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내년에는 대상 지역을 6곳으로 늘리는 데 이어 2021학년도에는 도내 전 지역에서 보결수업 전담 기간제 교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업 결손을 적시에 보충하고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가 보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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