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패스트트랙 후폭풍 휩싸인 정국…한국당, '장외투쟁' 수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의 선거제·개혁입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 여파에 정국이 거센 후폭풍에 휘말릴 조짐이다. 물리력까지 동원해 패스트트랙 지정에 극렬 반대한 제1야당인 한국당이 장외 투쟁 불사 방침을 못박으며,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포함해 국회가 그대로 멈춰서는 파행 상황이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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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해산' 청원 100만 돌파…'동물국회' 사태에 참여 급증
자유한국당 정당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한 인원이 30일 오전 100만명을 넘어섰다.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싸고 여야의 극한 대치가 물리적 충돌로 이어져 '동물국회' 비판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거세진 점이 참여 인원 급증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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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반도체 편중' 부작용 현실화…10분기만에 최악 실적
삼성전자가 올 1분기에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 '다운턴(하락국면)'의 직격탄을 맞으며 최근 10분기 만에 가장 적은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분기 평균 10조원을 넘어섰던 반도체 영업이익이 5조원을 밑돌았고, 또다른 부품 사업인 디스플레이 부문은 3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냈다. 특히 2분기에는 성적이 이보다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하반기에도 급격한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 2017년과 지난해에 기록했던 실적 신기록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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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반등'…소비 4년여만에 최대폭↑
3월 생산·소비·투자 등 산업 활동의 주요 지표가 모두 전월보다 늘어나는 '트리플 증가'가 나타났다. 소비와 투자는 각각 49개월, 2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전월 '트리플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이 나타난 것으로 통계청은 풀이했다. 1분기 기준으로 보면 생산과 투자는 전분기보다 감소했고, 소비는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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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황교안 22.2%·이낙연 19.1%[리얼미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박빙의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22∼26일 전국 유권자 2천518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황 대표는 지난달보다 1.0%포인트 오른 22.2%, 이 총리는 4.2%포인트 오른 19.1%로 각각 집계됐다. 황 대표 선호도가 5개월 연속 올라 20%대를 유지했고, 이 총리 선호도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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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부정채용' 이석채 영장심사 출석…'취재진 많네' 혼잣말
'KT 부정채용'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석채 전 KT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30일 법원에 출석했다. 이 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남부지검에 도착해 잠시 대기하다 10시30분께 바로 옆 건물인 서울남부지법에 도착했다. 그는 '부정 채용을 직접 지시했는지',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에게서 청탁을 받았는지' 등 취재진에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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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부, 비정규직 불법파견 의혹 한국GM 본사 압수수색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를 불법파견한 혐의를 받는 한국지엠(GM)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강제수사에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이날 오전 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본사 본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고용부는 한국GM이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인천 부평공장으로 불법파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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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자의 날 학부모는 골치'…회사는 일하고 학교는 쉬고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학부모들이 고민에 빠졌다. 회사, 학교마다 휴무 여부가 엇갈리고 체육행사를 하는 곳도 많아 맞벌이 다자녀 가구에서는 동선을 짜기도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3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5월 1일 지역 289개 유치원 가운데 50곳이 쉬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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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천 마약 투약 인정하자 변호사도 "손뗀다"
배우 겸 가수 박유천(33)이 마약 투약과 구매 사실을 대부분 시인함에 따라 담당 변호사도 변호를 중단하기로 했다. 그동안 박유천을 변호한 권창범 변호사는 30일 "금일부터 박유천 씨 관련 업무를 전부 종료함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권 변호사는 "어제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박유천 씨는 자신의 행위에 대하여 모두 인정하고 있고, 솔직하게 조사를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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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의붓딸 살해범, 젖먹이 아들 앞에서 범행…엄마도 공범
의붓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30대 남성에 이어 조력자 역할을 한 친모(親母)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두 살배기 젖먹이 아들 앞에서 딸을 목 졸라 살해한 부부의 잔혹한 행각이 경찰 수사를 통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광주 동부경찰서는 30일 살인 혐의로 유모(39)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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