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기획 "일회용 세탁비닐, 종량제봉투로 한번 더 쓰세요"
세탁특공대와 연간 4억장 버려지는 세탁비닐 재활용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롯데그룹 계열 종합광고회사인 대홍기획은 온·오프라인 연계(02O) 스타트업인 '세탁특공대'와 공동으로 세탁비닐 재활용을 위한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연간 약 4억장씩 버려지는 일회용 세탁비닐을 한번 더 사용하자는 취지로, 하단부 디자인을 쓰레기 종량제 봉투 형태로 바꿔 재활용 쓰레기봉투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버리지 말고 버리는 데 쓰세요', '일회용은 갑분싸, 이회용은 핵인싸' 등의 재미있는 홍보 문구를 통해 관심을 높이도록 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세탁특공대는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 후 소비자의 집 앞까지 배달해 주는 O2O 플랫폼이다.
대홍기획 관계자는 "'2회용' 세탁비닐 캠페인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파트너십이 만들어낸 성공적 업사이클링 캠페인"이라면서 "사회적으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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