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가스공사 수소양산 추진 소식에 수소株 강세

입력 2019-04-29 09:29
[특징주] 가스공사 수소양산 추진 소식에 수소株 강세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오는 2030년까지 경유보다 싼 가격으로 수소차를 몰 수 있도록 수소 양산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수소 관련 종목들이 29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에스퓨얼셀[288620]은 전 거래일보다 5.43% 상승한 2만4천25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성창오토텍[080470](2.50%), 유니크[011320](1.80%)도 동반 상승했다.

에스퓨얼셀은 수소 연료전지 생산업체이며, 성창오토텍과 유니크는 현대차의 수소차 부품 관련 업체다.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28일 발표한 '수소사업 추진 로드맵'에서 4조7천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수소를 연 173만t 공급해 수소 1kg당 가격을 4천500원(도매가격 기준)까지 낮춘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목표대로 이뤄진다면 2030년에는 수소 연료비 6천200원으로 약 100km를 갈 수 있어 경유(9천900원)보다 싼 가격으로 수소차를 운행할 수 있게 된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