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할매 설화' 지역특화 애니메이션으로 만든다

입력 2019-04-29 09:02
부산 '영도 할매 설화' 지역특화 애니메이션으로 만든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9일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특화 소재 콘텐츠 개발사업에 애니메이션 '영도할매신(神) 식당'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 영도구 봉래산 영도할매 설화를 바탕으로 하는 이 작품은 편당 3분씩, 10편 분량으로 제작된다.

작품은 부산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각종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는다.

진흥원은 작품 캐릭터를 관광 상품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콘텐츠진흥원의 지역전략산업 연계과제 지원사업에는 다큐멘터리 '부산을 그리다'가 선정됐다.



작품은 보수동 책방골목과 전포동 카페거리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도시 변화를 웹툰과 함께 영상으로 다룬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특화 소재를 포함해 앞으로도 콘텐츠 관광자원을 꾸준히 발굴해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