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가양동서 '방화 추정' 연쇄 차량화재…4대 손상

입력 2019-04-29 08:06
수정 2019-04-29 10:23
서울 강서구 가양동서 '방화 추정' 연쇄 차량화재…4대 손상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29일 오전 2시11분께 서울 강서구 가양역 인근 아파트와 오피스텔 주차장에 주차된 차 각 1대에서 연달아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25분 만에 꺼졌으나 각각 옆에 주차된 차량으로 불이 번져 승용차 총 4대가 손상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약 100m 떨어진 두 건물 주차장에서 같은 시간대에 연달아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볼 때 누군가가 일부러 불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jujuk@yna.co.kr

[강서소방서 제공]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