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미디어 대구관광 주목…상반기 4개국 7개 매체 취재 경쟁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일본, 동남아, 중화권 등 해외 미디어의 대구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상반기에 4개국, 7개 방송 매체가 대구를 찾아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 등을 취재해 소개한다.
대만 둥썬(東森)TV 예능프로그램 제작팀은 오는 6월 대구를 방문해 여성들이 선호하는 먹거리와 관광지를 촬영할 예정이다.
여자 연예인 2명이 주요 관광 명소를 찾아가 먹고 체험하고 즐기면서 도시 매력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대구 특집편은 오는 8월 방영한다.
일본 후지TV도 최근 대구 동성로, 앞산전망대, 서문시장 등을 배경으로 한국여행 특집 프로그램을 촬영해 방영했다.
이는 대구공항 신규 직항노선 취항 및 증편, 대구 관광 브랜드 제고, 홍보 강화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김호섭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해외 미디어의 대구에 대한 관심은 단기간 여행지로서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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