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산채 맛보세요" 강원 산나물 한마당축제 개막
도내 생산 산채·산양삼 판매·체험행사 다채
직거래 장터 판매망 구축…임업인 소득증가 기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지역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각종 산나물 등을 춘천 도심에서 만나는 축제가 개막했다.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26일 오전 춘천역 앞 광장에서 '강원 산나물 한마당축제' 문을 열었다.
개장식은 27일 오전 11시 행사장 일대에서 강원나물밥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축제는 도내 임업인이 직접 생산한 곰취, 곤드레 등 산나물과 산양삼, 잣 등 우수 임산물을 알리고 판매하는 행사다.
주요 행사로 산나물과 가공임산물 홍보를 비롯해 산채 음식 시연과 요리대회 체험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산채 재배 희망 농가와 귀산촌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컨설팅 등 산나물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정보도 제공한다.
산채를 매개로 한 도·농 상생발전 한마당 장터는 축제를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산나물 한마당축제는 전국 최고 산림자원과 국내 최고 생산량을 차지하는 도내 우수 산나물을 알리고자 매년 열리고 있어 도시 소비자 등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강원 청정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정성껏 생산한 산나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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