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율곡로에 사과나무 거리 조성

입력 2019-04-26 10:47
서울 종로구, 율곡로에 사과나무 거리 조성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서울시, 충남 예산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율곡로 일대(흥인지문공원)에 사과나무 거리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종로구가 식재와 유지관리를, 서울시가 기획과 재원 확보를 담당하고, 예산군이 사과나무 묘목과 재배기술을 지원한다.

예산군은 도심 환경을 고려해 일반 사과나무보다 기후 적응력이 뛰어나고 병해충에 강한 미니 사과인 루비에스와 예금정 묘목 총 150여그루를 제공했다.

식재 작업은 이번 주 마무리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사과나무 거리와 더불어 도심에 적응할 수 있는 유실수를 찾아 테마가 있는 거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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