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인바디, 자동혈압계 파트너십…"5월 출시"

입력 2019-04-25 15:22
한독·인바디, 자동혈압계 파트너십…"5월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한독[002390]은 의료기기 제조회사 인바디[041830]와 자동혈압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인바디가 개발한 자동혈압계에 한독의 의료기기 브랜드 '바로잰'을 적용해 내달 출시한다. '바로잰 자동혈압계'와 '바로잰 진료용 혈압계' 2종이다. 국내 마케팅과 유통은 한독이 맡는다.

한독은 그동안 혈당측정기에 집중해왔던 '바로잰'을 앞으로는 종합적인 만성질환 의료기기 솔루션 브랜드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독은 지난 11일 미코바이오메드와 바로잰 콜레스테롤 측정기 국내 사업 총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인바디의 우수한 기술력에 한독의 마케팅과 영업력을 더해 국내 혈압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바로잰 자동혈압계가 환자의 혈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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