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재활용 공장서 화재…건물 4동·폐기물 30t 태워
(고양=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25일 오전 2시 4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철골조로 된 건물 4동(564㎡)과 폐기물 30t이 탔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66명과 장비 28대를 동원해 2시간 30분 만인 이날 오전 5시 1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내부에 불에 잘 타는 가연성 물질이 많이 적재된 탓에 진화를 완료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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