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피해 예방 울산 '옥동 우수저류시설' 준공

입력 2019-04-24 17:35
침수피해 예방 울산 '옥동 우수저류시설' 준공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여천천 일대 침수를 예방할 옥동 우수저류시설을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남구는 2015년부터 75억원을 들여 부지 4만816㎡에 저류 용량 13만6천t에 이르는 울산 최대 규모 우수저류시설을 조성했다.

남구는 우수저류시설이 준공돼 장마철마다 여천천 일대에 발생한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이 지역은 상습 침수 문제로 주민이 불편을 겪었다.

저류지 주변에는 주민 휴식공간으로 1㎞와 300m에 달하는 산책로와 벚꽃길, 수변 데크, 정자, 주차시설 등이 마련됐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시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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