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평도서 연료 주입 중인 해병대 고속단정에 불

입력 2019-04-23 16:24
인천 연평도서 연료 주입 중인 해병대 고속단정에 불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23일 오후 3시 20분께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당선선착장 인근 부두에 계류 중인 해병대 고속단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6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고속단정 조타실 주변 대부분이 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천해양경찰서 연평파출소 직원들을 투입해 소화기로 화재를 진화했다. 인근에 있던 어선도 배수펌프를 이용해 진화 작업을 도왔다.

해병대 관계자는 "유류를 고속단정에 주입하던 중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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