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23~24일 수출상담회…신남방국가 수출 확대 물꼬

입력 2019-04-23 15:53
중기중앙회, 23~24일 수출상담회…신남방국가 수출 확대 물꼬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부터 이틀간 신남방·신북방국가를 포함한 20개국 93개 업체를 초청해 국내 중소기업과 1대1 상담을 하는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기중앙회가 주관하는 이 상담회는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와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등 8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 주도 아래 442개 국내 중소기업이 1천500회에 걸쳐 상담한다.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과 섬유, 식품, 화장품, 도로안전시설, 공구류, 아웃도어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회와 연계해 열리는 '중소기업 비즈포럼'에선 '중소기업 해외시장 온라인 진출전략'을 주제로 아마존 코리아 관계자 등이 강연한다.

박미화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출이 둔화하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의 신남방·신북방정책과 연계한 이번 상담회가 마중물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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