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 매니페스토 공약실천 평가 '최우수'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는 23일 송하진 도지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09 민선 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 평가는 4년마다 이뤄지며, 최우수등급은 송 지사를 포함해 6명이 받았다.
송 지사는 지난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17개 시도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실천계획서를 분석해 시도지사 철학, 비전, 연차별 이행 로드맵, 재정계획 등을 평가했다.
송 지사는 공약 실천계획의 종합구성, 연차별 추진계획, 민주성·투명성, 웹 소통, 선거공약과 실천계획의 일치 여부 등 5개 분야에서 총점 90점을 넘었다.
송 지사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과 전북 대도약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으로 11개 분야, 101개 공약을 확정하고 사업 타당성, 실현 가능성, 재정확보 가능성 등에 따라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도에 따르면 송 지사의 공약이행을 위한 재원 계획은 총 10조 1천431억원이다.
이 가운데 1조 1천333억원(11.3%)이 이미 사용됐고 임기 내 6조 7천675억원(66.3%), 임기 후 2조2천423억원(22.4%)이 각각 투자될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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