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기준원, 베트남 재무부에 IFRS 도입 노하우 전수

입력 2019-04-23 10:33
회계기준원, 베트남 재무부에 IFRS 도입 노하우 전수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한국회계기준원은 베트남의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한종수 회계기준원 고문(이화여대 교수)이 베트남 재무부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한 고문은 이날 '한국의 IFRS 도입 경험과 교훈'을 주제로 강연하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한국회계기준원의 베트남 IFRS 도입지원 사업은 한국회계기준원이 아시아·오세아니아 회계기준제정기구(AOSSG) 의장국 재임 당시 착수한 사업이다.

2016년 11월 회계기준원이 베트남을 방문한 이후 이번까지 네 번째 만남이 이뤄졌다.

회계기준원 관계자는 "현재 베트남 정부는 IFRS 도입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회의가 한국의 IFRS 도입 사례를 토대로 IFRS 도입 전 핵심 준비사항을 점검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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