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왕경 경주' 책자 발간·이순신 탄신 기념행사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사람들이 경주를 여행한 뒤 남긴 한시와 옛 사진을 활용해 경주의 중요 유적을 설명한 책 '우리 조상들이 다녀간 신라 왕경, 경주'를 펴냈다.
경주 유적 25곳은 시내, 선도산과 송화산, 남산 3개 권역으로 나눠 소개했다. 표지에는 조선 정조(재위 1776∼1800) 때 제작한 경주읍내전도(慶州邑內全圖)를 수록했다.
경주 유적 위치를 표시한 그림지도를 싣고, 발굴조사와 연구성과에 대한 전문적 정보가 필요할 때 참고할 만한 '더 알아보기'를 마련했다.
책자 파일은 문화재청 누리집(cha.go.kr)을 통해 공개된다.
▲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28일 오전 11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4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다례(茶禮)는 초헌관(初獻官, 현충사관리소장) 분향(焚香, 향을 피움)과 헌작(獻爵, 술잔을 올림), 축관 축문 낭독, 아헌관(亞獻官, 충무공 후손대표) 헌작, 종헌관(終獻官, 시민 제관) 헌작, 대통령 명의 헌화와 분향, 청소년 위토(位土) 지킴이 헌화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궁도대회, 해군 의장대 공연, 다도 체험을 운영한다.
충무공이순신기념관에서는 '겨레가 지킨 위토, 겨레가 세운 현충사'를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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