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넥쏘로 그린 친환경 미래"…현대차, 지구의 날 행사

입력 2019-04-23 09:28
"수소차 넥쏘로 그린 친환경 미래"…현대차, 지구의 날 행사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수소전기차 넥쏘의 연료전지를 이용해 서울시청 외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수소로 밝힌 미래' 미디어 파사드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22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 불 끄기 행사와 동시에 프로젝션 매핑 기법으로 영상을 투사해 수소 에너지의 이미지를 약 1시간가량 선보였다.

이 영상은 물이 수소와 산소로 분해되는 단계에서 전기분해로 생성된 수소 분자가 운동에너지를 갖는 단계, 수소 분자가 다시 물이 되는 단계까지의 순환 과정을 형상화했다.

현대자동차, 지구의 날 맞아‘수소로 밝힌 미래’이벤트 실시

현대차는 넥쏘 5대의 수소연료전지로 전력을 만들어 빔프로젝터에 공급했으며 수소는 폐기물 에너지로 수소를 만드는 서울 월드컵공원 수소충전소에서 조달했다.

현대차는 "수소 에너지의 원리를 쉽게 알리고 현대차의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현대차는 친환경 미래 사회를 건설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just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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