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 국적 취득 시·도민에 응원메시지·축전

입력 2019-04-22 16:45
대구시·경북도, 국적 취득 시·도민에 응원메시지·축전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와 경북도가 국적을 취득해 시·도민이 된 사람에게 시장·도지사 축하 영상과 축전을 전달한다.

국적 취득으로 새로 시·도민으로 거듭난 것을 축하하고 지자체가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려는 취지다.

시·도는 23일 오후 2시 대구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관에서 열리는 4월 국적증서 수여식부터 기존 법무부 행사에 덧붙여 시장·도지사 축하 영상을 상영한다.

대구시민이 되는 국적 취득자에게는 대구시장이, 경북도민이 되는 국적 취득자에게는 경북도지사가 각각 축전도 보낸다.

이번 행사에는 국적 취득자 100명이 참석한다.

국적증서 수여식은 허가를 받은 사람이 국민선서를 하고 국적증서를 받아야 한국 국적을 취득하도록 하는 개정 국적법에 따라 열리는 행사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새로운 희망과 꿈을 이루기 위한 국적 취득자들의 용기 있는 도전을 응원하고 그 꿈을 훌륭하게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새로운 도민이 되는 빛나는 선택과 미래에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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