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스타 유튜버 키운다…서울시, 무료교육에 상금까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유튜브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50대 이상 세대가 직접 콘텐츠 생산에 나설 수 있도록 서울시와 LG유플러스가 지원한다.
시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LG유플러스와 함께 전국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유튜버 양성 프로그램인 '50+유튜버스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1969년 12월 31일 이전 태어난 한국인이면 누구나 혼자 혹은 3인 이내 팀을 만들어 지원할 수 있다.
내달 19일까지 신청을 받고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10팀을 선발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50+포털'(50plus.or.kr)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이메일(50plus.bravolife@gmail.com)로 보내거나 수기로 작성해 50+유튜버스쿨 운영사무국(서울시 서초구 바우뫼로 205 구남빌딩 2층(우:06745), ☎ 02-6952-5250)으로 보내도 된다.
교육은 6∼8월 촬영, 편집, 자막, 채널 운영, 인기 유튜버 사례 연구 등으로 진행한다.
교육과정이 끝나면 채널 구독자 수, 업로드 영상 개수, 총 조회 수, 시청 시간 등을 기준으로 최우수상 1팀 500만원, 우수상 1팀 100만원, 장려상 2팀 각 50만원 등 시상도 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새로운 디지털 라이프를 꿈꾸는 50+세대가 그들만의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사회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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