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서 27~28일 중앙아시아 봄맞이 축제

입력 2019-04-22 09:41
청계광장서 27~28일 중앙아시아 봄맞이 축제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오는 27~28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중앙아시아의 봄맞이 축제인 '나우르즈' 야외 페스티벌이 열린다.

중앙아시아 봄 명절인 '나우르즈'는 춘분을 기리는 신년 축제로 '새로운 날'이라는 의미를 가진 우리의 설과 같은 명절이다.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의 전통악기 연주와 무용 공연, 전통 및 현대 의상 패션쇼, 전통 놀이·음식 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전통악기 공연에선 돔브라(Dombra)·탄부르(Tanbur)·코뮤즈(Komuz)등 중앙아시아 현악기 연주를 볼 수 있다. 또 난타 공연 중 가장 인기 있었던 레퍼토리만 묶은 무대도 열린다.

거리축제에는 주한 중앙아시아 5개국 대사관,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ICHCAP), 아시아문화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중앙아친선협회, 프렌드아시아 등을 소개하는 부스와 문화체험 이벤트존·푸드존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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