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2021년 상반기 문 연다…건축공사 발주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권역의 치안을 책임질 세종남부경찰서가 2021년 상반기 보람동(3-2생활권) 세종시청 옆에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설계를 완료한 세종남부경찰서의 건축공사를 발주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종남부경찰서는 1만5천110㎡의 터에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면적 9천509㎡ 규모로 세워진다.
세종남부경찰서는 행복도시 내 중앙행정기관·국책연구기관의 이전이 완료되고,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증대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하게 된다.
세종남부경찰서가 출범하면 현재 조치원읍에 있는 세종경찰서는 세종북부경찰서로 명칭이 바뀐다.
최재석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수사부서·사격장 등 보안 영역과 교통관리계·휴게공간 등 민원 영역을 분리해 공간계획을 수립했다"며 "위압적이지 않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경찰서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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