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생협, 강릉 산불 피해주민에게 긴급지원 물품 전달

입력 2019-04-19 16:05
두레생협, 강릉 산불 피해주민에게 긴급지원 물품 전달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두레생협연합회와 두레생산자회가 19일 강원 강릉시 옥계면사무소에서 산불피해를 본 60여 가구에 1천500만원 상당 긴급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두레생협은 장기간 임시 거처에서 지내야 할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 전기밥솥 70개, 식기 70세트와 건강 회복을 위한 십전차를 70세트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 물품은 지난 15일부터 조합원과 생산자가 함께 모은 '강원도 산불피해 지원 1004기금'과 두레생협연합회 지원금으로 마련했으며, 1004기금 모금은 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강릉 옥계면 일대는 지난 4일 산불로 능선 주변 60여 가구 주택이 전소하는 피해를 봤다. 이재민들은 복구가 끝날 때까지 임시 거처에 머물 예정이다.

김영향 두레생협연합회 회장은 "작은 것이지만 꼭 필요한 것들로 지원 물품을 준비했다"며 "긴 대피소 생활에 지치기 쉬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두레생협연합회는 1997년 소비자와 생산자 교류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연합회로 26개 생협이 소속돼 있다. 두레생산자회는 두레생협 생산자간 연대와 두레생협 발전을 위해 2003년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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